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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신문] 한국여성유권자연맹, 47주년 기념식.토론회 개최

언론보도 | posted by 한국여성유권자연맹    June 17, 2016


한국여성유권자연맹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제47주년 창립기념식·토론회를 개최했다.

 

이희자 중앙회장은 "여성의 권익 향상과 양성평등의식 그리고 통일을 염원하는 시대정신이 있었기에 격변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본 연맹이 지난 47년을 지속해 올 수 있었다."며 "역사와 전통의 힘은 참으로 위대하며, 이는 우리의 긍지이고 자존심"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기념식 1부는 '제20대 총선평가 및 여성운동의 방향'창립기념 대토론회로 진행됐다. 지난 제20대 총선에서 여성 국회의원 비율이 17%에 그친 것과 관련해 여성계가 힘을 합해 새로운 대안과 목표를 도출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2부는 창립 제47주년 기념식으로 이희자 중앙회장의 기념사와 김정례 고문의 격려사, 내빈과 국회 각 당 대표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내외빈과 제20대 국회의원 여성 당선자들과 함께 축하떡 커팅과 덕담의 시간을 가진 뒤 연맹을 위해 10년 이상 헌신하는 임원과 회원에게 10년 근속상과 연맹별로 최다인원참여상, 퍼포먼스상을 시상했다.


한국여성유권자연맹은 1969년 6월 12일 정치 관련 여성단체로 출범해 정치적 중립을 지키며 유권자운동과 정치참여확대운동을 통해 여성의 권익 신장과 민주정치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현재 중앙본부와 전국 광역시·도에 17개 지방연맹, 시군구에 148개 지부, 청년연맹, 다문화 연맹, 청소년연맹과 회원을 둔 전국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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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5호 [사회] (2016-06-17)

홍미은 기자 (hme1503@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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