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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성명서] 즉각 북송을 중단하라

성명서 | posted by 한국여성유권자연맹    January 05, 2017


즉각 북송을 중단하라 







중국 정부는 자유와 인권이라는 인류보편의 가치를 
외면하지 말라! 

떠오르는 G2로서, 오랜 세월 한반도와 외교안보의 긴밀한 관계를 맺어온 역사 속의 형제국으로서, 아시아의 미래를 함께 이끌 동반국으로서 우리는 대한민국의 어머니, 아내, 딸들로서 중국 정부 당신들에게 호소한다.

우리는 제 2차 세계대전이 종전될 때 남북이 주변국들에 의해 분단된 지 67년, 우리는 스스로의 힘으로 통일은 커녕, 민족상잔의 6.25를 겪으며 아프게 공존해 왔다. 전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서 통일의 날만을 기다려 왔다. 작금의 북한 동포들이 굶주림에 지친 나머지 살기 위하여 떠난 고향으로 되돌리는 강제 북송을 즉각 중지해 주길 바란다. 우리가 우리 동포로 인해 흘리는 눈물을 중국정부는 정녕 모르는가?

중국정부는 탈북자들을 난민으로 인정하고 탈북자들이 자유의사에 따라 거취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해달라! 인권문제는 이념과 체제를 뛰어넘는 가치이고 우리는 이산가족으로 오랜 세월 아픔을 인내하며 주변국들의 우애와 후의를 바라며 통일의 날을 기다려 왔다. 자유와 인권이라는 인류 보편의 가치를 외면하지 말아 달라!

'지금' 역시 역사의 순간이다. 중국정부는 역사 앞에 당당하게 대답할 수 있는가? 그대들 스스로가 '절망의 수용소'를 자처하지 않았었냐고 말이다. 중국정부도 난민협약가입국으로서 난민협약과 고문방지협약에 근거하여 행동해 줄 것을 사단법인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전국 4만여 회원의 이름으로 요청한다.


2012년 3월 6일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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